-
5.감자-병충해 강한 노랑.자주만 명맥
77년 일본 북해도농업시험장을 방문했던 韓秉熙박사(62.前농진청 高嶺地시험장장)는 우리 토종감자인 「咸南白」「咸南赤」등이그곳에 보관돼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.
-
재래 돼지.앉은뱅이 밀등 토종 멸종 위기
민족의 생명줄을 이어준 土種이 사라져간다.품종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재래종 돼지.앉은뱅이 밀 등 일부는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 아예 멸종돼 버렸다.궁핍했던 시절,그
-
한국자생식물협회 회장 김창열씨
한국자생식물협회 김창렬회장(44)은 연중 이맘때가 가장 바쁜 사람이다. 그는 요즘 이달 말께로 예정된「꽃 박람회」준비에 눈코 뜰새가 없다. 한라에서 설악까지 산과 들에 피어나는 우
-
농진청-농산물 시장개방 기술개발로 맞서
농업도 이제 기술 경쟁시대-. 농산물시장개방으로 밀려드는 외국농산물과 겨뤄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보다 경제적으로 길러내는 일이 관건이 되고 있다. 농촌진흥청
-
식량 자급율 크게 낮추기로|91년엔 40.5%로
6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오는 91년에 국내 식량 자급률은 현재 48.6%에서 40.5%로 대폭 떨어져 식량 확보를 위한 자급 기반의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. 지금은 주요
-
21세기를 내다본다"먹는 문제는 내가 맡는다"
인간에게는 어제보다는 오늘에, 또 오늘보다는 내일에 더 좋은 삶이 있으리라는 본능적 기대감이 있다. 때문에 15년 앞으로 다가온 21세기를 풍요와 행복, 안락과 평화가 넘치는 장미
-
일 국립 유전학연구소 「비료 필요없는 벼」개발
질소·인산·가리등 3대비료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질소비료다 질소비료는 농작물의 성장이나 수확량에 직결되기 때문에 점점 그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79년에 5천1백만t 수준
-
기적의 비료
곡물증산에는 두개의 열쇠가 있다. 하나는 종자개량의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촉진제의 사용이다. 종자개량방법도 단순치는 않다. 교배와 접목이 그중 일반화했다. 「기적의 곡물」이라는
-
식량자급과 영농규모
인구의 증가와 산업구조의 변동에 따른 공업용지의 수요급증 등으로 농지가 잠식당하여 식량자급도는 해마다 떨어지는 추세에 있다. 그런데 이러한 식량자급도의 저하현상은 갈수록 심해져 9
-
도라지의 약(꽃가루 주머니) 배양에 성공|원자력연구소 한창렬 박사 팀 개가
한국원자력연구소 한창렬 박사(59·유전 육종학 연구실장) 「팀」은 세계최초로 수정을 시키지 않고 도라지의 꽃가루만으로 인공 배양하는 약 배양에 성공, 식물품종개량에 획기적인 개가를
-
밀 위주로의 생산전환
보리보다 밀을 더 생산해야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.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곡의 구성비를 보면 밀의 소비증가 추세가 보리의 그것을 점차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.
-
포도의 계절
「포도의 계절」이다. 시장엔 갖가지 풍성한 과일들과 함께 포도가 이제 한창 제철을 맞고 있다. 값은 서울의 경우 상품 1관(3.75Kg)에 9백원.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값은 내
-
보리 줄이고 밀 재배로 대체 신품종「밀양 5호」적극 권장
정부는 오는 80년까지 현행 보리 재배면적의 반을 밀 재배로 대체시키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수확성 신품종 밀을 적극 보급키로 했다. 26일 김인환 농촌진흥청장은 쌀 자급
-
우리 나라의 품종개량
공업화의 진전이 기술혁신에서 비롯되듯이 녹색혁명도 품종개량 없이는 불가능하다. 본지가 『푸른 광장』이란 「시리즈」를 통해 품종혁신의 기수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.
-
주요 농산물 단위 당 생산성 일본보다 16-백30% 뒤져
주요 농산물의 단위당 생산성이 일본에 비해 16∼1백30%나 뒤떨어지고 있어 품종개량·영농과학화가 크게 요청되고 있다. 31일 농수산부조사에 의하면 우리가 자급하고 있는 쌀·보리·
-
간척 사업 그 필요성과 문제점|식량 자급 위한 돌파구
농수산부가 계획하고 있는 서·남해안 간척 농지 개발 사업은 이를테면 국토 개조 사업이다. 따라서 이 같은 대대적인 간척 사업은 타당성·재원·기술·투자 우선 순위 등 모든 여건이 갖
-
야산개발 45만·간척 40만ha 등
최각규 농수산부장관은 29일 대통령연두순시를 맞아 항구적인 식량증산대책의 하나로 서·남해안간척농지 40만5천ha를 비롯, 총 98만ha의 농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. 최 장
-
(6)-푸른 광장
과수 품종개량은 넓은 요장·막대한 경비, 그리고 오랜 기간등이 모두 구비되어야 할뿐만 아니라 특히 교잡육종은 고도의 잡조성 때문에 우량매체를 얻는 확률도 매우 낮다. 우리의 경우
-
(30)품종혁신의 기수들(1)
통일벼→유신벼 개발은 국내적으로 쌀 자급을 가능케 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미작육종기술을 독보적인 존재로까지 끌어올리고 있다. 세계적인 육종학자 「보로그」박사(신품종
-
(11)|양어(하)|성공사례-경기도 포천면 선단리 심순씨의 경우.
『양어의 수익성은 관리만 잘하면 쌀 농사보다 월등히 높다. 규모 6천 평의 양어장에서 작년에는 4백만 원, 올해는 4백50만원의 순수익을 기록한 심 순 씨(56) 는 『양어의 성공
-
(8)(5)-미작
20세기 최대의 업적은 「암스트롱」 「앨드린」의 달 정복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러나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10억의 「아시아」 인들에게는 「기적의 볍씨」 IR-8 개발·보급이 이
-
단종
인간은 유전적으로 개량할 수는 없을까- 하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. 유태교의 법률인 「헤브라이」 법전은 간질병·나병·결핵·「알콜」 중독 등의 환자와는 결혼을 금지했다. 인도의
-
통일벼|
『올해 통일벼가 아무래도 안 되겠는걸. 병인지 충인지 어째서 그런지 모르겠어.』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그이의 근심스런 얼굴을 보며 나는 괜히 무색해졌다.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볍씨를
-
(53)현장취재…70만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
(18) 한국의 축산업계에서「양계왕」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용남씨(52.본적 경남 함양군 지곡면)가 「파라과이」의 수도 「아순시온」교외에서 재기를 노리는 양계사업에 다시 손댔다.